Thursday, May 17, 2018

잘 나가던 Wearable device는 왜 위기를 맞이 했을까? :: 바이오/헬스케어 사업화에서 고려해 볼 부분

열흘전 국내 탑대학 모학과 수업에서 3billion의 서비스 체험을 포함해 수업을 진행했다.
학과 교수님께선 학생들에게 최신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활용해 보며, insight를 얻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서비스 의뢰를 했었고, 14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불완전 하지만 예산 안에서 최선의 seq 방식인 Genotyping chip을 활용해 sequencing을 진행하고, 지난해 미국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던 3billion의 B2C 웹기반 제품을 제공했다.
열흘이 지난 현재 서버를 확인해 보니, 14명 중 자신의 account에 로그인 해 결과를 확인해 본 학생들은 딱 절반인 7명. 나머지 7명은 아예 로그인을 시도한 적도 없다.
사실, '건강한 일반인'은 질병에 별로 관심이 없다. Risk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담배가 안 좋다고 해도, 당장 나는 건강하기에, 폐암의 위험에는 관심이 없는 것 처럼.

Monday, May 14, 2018

2018년 DTC 유전자 검사 규제 완화 의견 :: '질병'은 적절한 규제, '비질병'은 오픈

최근 DTC 유전자 검사 규제 완화에 대한 찬반 논쟁이 팽팽하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민관 협의체 공청회에서 활약하신 이종극 교수님의 인터뷰 기사도 나왔다. 현재 민관 협의체에서 제시한 완화 안 자체에 문제가 많고, 이런 형태의 완화라면 '반대' 라는 것이 이종극 교수님의 의견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협의체의 제안 내용에 과학적 엄밀성이 떨어진다는데 동의를 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개선안은 좀 더 손을 봐야 한다는데는 개인적으로 100% 같은 의견이다.

 다만, DTC 유전자 검사 자체를 너무 의학적 테두리 안에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관점에 따라, DTC 유전자 검사에 대한 규제 정책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DTC 유전자 검사와 규제에 대한 Fact 들을 한번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공유해 본다. 협의체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다.


Monday, February 12, 2018

3billion 채용 :: 희귀유전질병 진단 혁신을 함께 이뤄낼 의학책임자(MD) 및 의학유전학자(PhD)를 모십니다.



희귀하지 않은 희귀질병

 희귀질병은 1,500~2,000명 중 1명 이하로 발생하는 희귀한 질병을 의미합니다.  메르스, 에이즈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도 발병 빈도가 매우 낮은 희귀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80% 이상의 희귀질환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유전 질병' 입니다.

이런 유전성 희귀질환은 현재 7,000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희귀질환은 말 그대로 희귀하나, 전체 7,000여개의 희귀질환을 총합하면 전세계 인구 20명 중 1명이 희귀질환 환자일 만큼 희귀질환은 아이러니하게도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군이기도 합니다.


Friday, October 13, 2017

23andMe '헬스 분석 제품' 구매 고객에 현금 보상 조치

오늘 23andMe 의 법정대리인 으로 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다. 내가 2007년 10월 16일 부터 2013년  11월 22일 사이에 23andMe의 PGS( Personal Genome Service)를 구매한 고객이니, 이번 법적 판결 결과에 따라 $40의 현금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23andMe 현금 보상을 알리는 메일 

Thursday, August 3, 2017

일루미나(illumina)가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기자분들, VC 분들, 정부 관계자 분들 등등 유전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이 백이면 백 하는 질문이 바로

'일루미나(illumina)가 따라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IT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받는 질문 '삼성 or 구글 or 아마존 or 페이스북이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의 유전체 산업 버전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1.  회사가 어느 정도의 기술적/사업적 경쟁력을 가졌는지, 
2. 경쟁에 대처하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가끔은 진짜 

3. 큰 회사가 시장을 다 점령한다 

고 진짜로 믿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본다. 


Monday, May 29, 2017

비전문가를 위한 유전자 정보 기반 산업에 대한 이해

 "유전자 해독( Genome sequencing)'을 아웃소싱하면 핵심기술은 그 회사에 있는 것 아닌가요? 3billion은 그럼 뭘 하는 건가요?"

3billion 시작하고, 기자나 VC 분들에게 아주 빈번하게 받는 질문인데, 아마도 전문가 분들이 아니라면 모든 유전 정보 사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문일 수 있겠다 싶어 비전문가 분들이면서 유전자 정보 산업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의 시각에서 답변을 정리해 본다.


Wednesday, January 18, 2017

NovaSeq 출시와 $100 게놈 시대 :: 게놈 정보 산업의 변화

전세계 게놈 해독기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 하고 있는 illumina 에서 새해 NovaSeq 이란 새로운 게놈 해독기 출시를 알렸다. 전장 게놈(WGS)이 $100에 가능한 시대가 가능해졌다는 자극적인 홍보 문구로, 실제 당장 $100 게놈 시대가 열린 것이라 혼동한 언론 보도들이 나가기도 했다( illumina CEO의 인터뷰로는 앞으로 3-10년 사이에 $100가 가능해진다는 언급). 어쨌든 이로 인해 다시 한번 인간 게놈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다.

NovaSeq 관련 기사들은 이미 많이 나가 여기서 더 부연 설명할 필요는 없으니, 이와 관련한 앞으로 가능한  변화의 흐름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NovaSeq 게놈 해독기